아보다트 복제약과 미녹시딜 효과 차이가 있나요?
3년간 아보다트 먹고 코스트코 미녹시딜 발라서효과가 너무좋아 비어있던 곳도 머리카락이 자랐습니다. 방심하고 끊었더니 몇달 뒤 탈모가 심하져서 다시 처방받아 복제약 유힐릭스 3개월 먹었는데 미녹시딜 안발랐구여. 좋아지지 않아서 미녹시딜은 일주전 구매해서 바르고 곧 아보다트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복제약이 효과가 떨어질까요? 미녹시딜 효과가 좋은걸까요?
3년간 아보다트 먹고 코스트코 미녹시딜 발라서효과가 너무좋아 비어있던 곳도 머리카락이 자랐습니다. 방심하고 끊었더니 몇달 뒤 탈모가 심하져서 다시 처방받아 복제약 유힐릭스 3개월 먹었는데 미녹시딜 안발랐구여. 좋아지지 않아서 미녹시딜은 일주전 구매해서 바르고 곧 아보다트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복제약이 효과가 떨어질까요? 미녹시딜 효과가 좋은걸까요?
1개의 답변
3년간 효과를 보셨던 치료가 끊긴 후 다시 탈모가 심해지셨다니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복제약 자체의 효과가 떨어진다기보다는 미녹시딜을 병용하지 않은 점과 복용 기간이 짧았던 점이 효과 차이에 더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복제약과 오리지널 약의 차이, 그리고 미녹시딜의 역할을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복제약은 오리지널 약과 동일한 주성분(두타스테리드)을 동일한 함량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식약처 허가를 받을 때 오리지널 약과 체내 흡수 정도가 통계적으로 동등함을 입증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치게 돼요.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복제약이라고 해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다만 사람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과 체감 효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복용 기간도 중요한 변수예요. 두타스테리드는 효과를 체감하는 데 보통 수개월에서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3개월 복용만으로는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요.
질문자님이 과거 효과를 크게 느끼셨던 시기는 아보다트와 미녹시딜 외용제를 함께 사용하셨던 때였어요. 두 약은 작용 기전이 다른데, 두타스테리드는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DHT)의 생성을 억제해 탈모 진행을 막는 역할을 하고, 미녹시딜은 모낭에 혈류를 늘려 모발의 성장기를 연장시켜 발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요.
이번에 복제약만 3개월 복용하고 미녹시딜을 바르지 않으셨다면, 발모를 촉진하는 쪽의 자극이 빠져 있던 상태라 예전만큼의 체감 효과를 느끼기 어려웠을 수 있어요. 즉 복제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미녹시딜 병용 여부와 복용 기간의 차이가 더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제 미녹시딜을 다시 바르기 시작하셨고 아보다트로 변경할 계획이시니, 예전처럼 두 약을 함께 꾸준히 사용하시면 다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요. 다만 미녹시딜은 사용 초기에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듯한 쉐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보통 수개월의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복용 중 두통, 성욕 감소, 손발 붓기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처방받은 의료기관에서 다시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