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MCL(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인한 회복이 느려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회복은 일반적인 기준에 비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으나,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호전이 더딘 상황이라면 병원에 재내원해 추가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지,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1도 MCL 손상은 1~3주면 회복되나, 이것은 경미한 경우가 기준인데요.
만약 실생활에서 계속 무릎에 스트레스가 반복되거나, 부종 및 염증이 지속되면 회복이 그보다 더뎌지기도 해요.
특히 두 번째 주사 후 통증이 심해졌다면, 태반주사는 재생 촉진 목적으로 쓰지만, 개인에 따라 염증 반응이나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주사 후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일시적인 조직 자극이 있었거나 염증 반응이 유발되었을 수 있어요.
또한 앉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 계속된다면 무릎 주변 근육의 불균형이나 약화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변기에 앉거나 바지 입을 때의 통증은 무릎 굴곡 시 인대에 장력이 걸리는 자세라서, 부상과 회복과정에서 근육이 약해져서 그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이전에 초음파와 엑스레이를 통해 MCL 1도 손상을 진단받았다고 하셨는데요.
1도 손상이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손상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또한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았을 때 1도 손상보다 더 심한 2도 손상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고, 그 경우엔 정밀 진단을 위해 MRI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지금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지속되고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재내원해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지에 대한 여부를 상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사 치료의 경우 두 번째 치료 이후 더 심해졌기 때문에 일단 지금은 당장 시행 여부를 고려해야 하는 은 아닌 것 같고, 검사 결과에 따른 의사의 치료 방향에 따라 결정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병원에 재진을 통해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 뒤에, 결과에 따라 치료 및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