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왜 계속해서 그런 생각이 들까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 여성입니다. 최근 제가 혹시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해서 올려봅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수업 듣다 문득 고개츨 들었는데 늦게 오신 타과 선배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 됐고 순간 심장이 철렁해서 혼자 이상한 이상한 생각을 하며 자꾸 속으로 되물었어요. 혹시 저 선배보고 설렌 건지, 현남친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할 건지 등등 이 모든 질문에 대답은 '아니. 그건 진짜 아냐'였어요. 그 후 계속 오빠랑 있을 때마다 그 생각이 떠올랐고 그때마다 아니란 답이 나왔고 난 아닌데 자꾸 그 질문이 떠올라서 불안했어요. 만약 내가 정말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갔더라면 그 사람에게 말 걸고 싶어지고 커플이란 거 숨기고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자 했겠죠. 근데 오빠 속이면서 그럴 생각 단 1도 없거든요.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죄책감 들고 혼란스러워요. 정말 다른 사람을 맘에 담았아면 남친과 있으면서 그 사람 생각에 설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