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과 불면증이 재발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년 반 전에 오래 바쁘게 일하다 한 번에 다 그만 두게(기간 종료 등으로 인해) 되고, 약간 우울감을 겪었는데요. 병원에 가도 나아지진 않았어요. 그래서 병원을 그만 가다가 그 뒤로 2년 정도는 괜찮더니 한 달 전 쯤부터 우울감이 계속 와요. 두 달 째 수면리듬이 아주 들쭉날쭉 하더니, 지금까지 수면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요. 때문에 일상 패턴도 흔들리구요. 불면 때문에 우울이 온 건지, 과거에 우울감이 재발한 건지 모르겠어요. 명확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예전에 가졌던 트라우마로 생긴 성격 변화가 스스로를 예민하고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도록 만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의심을 많이 하는 편에 주변에서도 제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셔서, 그냥 날씨가 축축해서 착각하는 건지도... 의문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