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여성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약을 복용 중인데도 증상이 계속되니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세균성 질염 치료제는 보통 1주일 전후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고, 복용을 시작한 지 3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은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냉의 양이나 색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더라도, 냄새나 가려움 같은 다른 증상들이 줄어들고 있다면 약이 서서히 효과를 보이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콧물 같은 연녹색 냉만 남아있고 냄새나 가려움이 없다는 것은 초기보다 증상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증상이 세균성 질염이 아니라 단순 냉대하증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냉대하증은 배란기나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냉의 양이나 색이 일시적으로 변하는 생리적인 현상을 말해요. 다만 질문자님은 이미 세균성 질염으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냉이 염증이 남아 있어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의 생리적인 냉으로 돌아가는 과정인지는 증상만으로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워요.
복용 시간이 아침저녁 처방인데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드시고 있다고 하셨는데, 약효가 유지되려면 가능한 12시간 간격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너무 붙어있으면 약효가 끊기는 시간이 길어져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일단 처방받은 약은 증상이 나아지는 것 같아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다 드신 후에도 냉의 색이나 양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새로운 증상(냄새, 가려움, 따가움 악화)이 나타난다면 재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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