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점심에 식사를 하고 당이 올라서 그런지 심박수가 130를 찍고 120~130를 2시간을 유지하더군요. 떨어지는게 좀 어려웠어요.
복용한 약은 전날에 뉴로자핀정10mg과 밀타정 11mm(7.5한알+3.25반알)입니다.
혹시 뉴로자핀정의 부작용 일까봐 어제 뉴로자핀정은 복용하지 않고 집에 상비약으로 준비해둔 브로마제팜3mg반알과 밀타정11mm을 복용하고 2주만에 푹~자고 일어났습니다.
막 일어날땐 상관이 없었는데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일어났는데 워치 맥박이 120가 뜨더군요.. 밖에서 좀 걷다가 집에서 쉬고있는데 130를 찍고 110아래로 떨어지질 않습니다.
심장이 아프거나 두통이 심하거나 몸이 저리거나 손발이 차거나 하는 증상은 없습니다. 너무 빨리 뛰니까 숨이 약간 차고 귀 아래쪽, 눈 안 쪽에 미세한 불편감은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진 않았어요.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약의 부작용인걸까요? 어쩌죠?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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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1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갑자기 심박수가 120 이상으로 올라가 2시간 가량 빈맥이 지속되었다면, 걱정되셨을 것 같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물 영향일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하신 뉴로자핀정은 올란자핀 성분의 정신신경용제로, 조현병이나 양극성 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진정 작용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체중 증가, 대사 변화, 심전도 변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하는데요.
심박수 증가와 관련된 보고는 흔하진 않지만, 드물게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흐트러질 경우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밀타정은 미르타자핀 성분의 항우울제로, 전반적으로는 진정 작용이 강해 심박수를 줄이거나 안정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할 수 있어서 드물게 심박 증가나 불안감, 교감신경 항진을 유발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의 사유로도 심박수는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지금처럼 신체 다른 부위의 뚜렷한 이상 증상 없이 맥박만 빠르다면 자율신경 반응으로 인한 일시적 빈맥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병원을 찾으신다면 가까운 심장내과, 순환기내과 등으로 가시는 게 좋겠어요.
특히 24시간 심전도 검사가 가능한 곳이면 좋고요.
또 기존에 내원하셨던 정신건강의학과가 있다면 약물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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