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늦추고 싶다면?" 노화를 부추기는 음식 5가지, 멀리해 보세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노화를 늦추거나 부추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물리적인 노화는 막을 수 없더라도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심코 먹는 음식 중에 노화를 부추기는 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내용은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을 참고했어요.

노화를 부추기는 음식 5가지

1) 시리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시리얼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시리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요. 우리 몸에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체내에서 인슐린을 빠르게 분비하도록 유도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의 지속적인 변동이 나타나면서 인슐린 저항성과 산화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져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해요.

2) 핫도그와 베이컨

베이컨이나 핫도그를 가끔 먹는 것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공육을 정기적인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가공된 붉은 육류에는 포화 지방이 많고 질산염과 같은 방부제가 들어있어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해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2020년 국제 역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붉은 육류나 가공육을 일주일에 4회 이상 섭취하면 일주일에 2회 미만 섭취하는 것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0% 더 높다고 하니 가공육은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3) 술

술은 세 가지의 방식으로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첫째,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변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탈수로 이어져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해지거나 잔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둘째로 알코올은 항산화제와 함께 비타민 B12 및 엽산과 같은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해 세포 건강을 해치고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해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은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을 높이게 돼요.

마지막으로는 술이 지방간이나 간염, 간경변 등의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간이 독소를 효율적으로 대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능력을 손상시키게 되면 잠재적으로 신체 전반의 노화 과정이 가속화된다고 해요.

4) 정제된 밀가루

식빵, 베이글, 백미 등은 모두 곡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섬유질과 영양소가 모두 제거된 정제된 형태로 만들어져요. 이와 같이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 지수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먹자마자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요. 혈당 급상승과 그에 따른 혈당 강하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유발해 세포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어요.

또한, 통곡물에 비해 정제된 밀가루에는 섬유질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 B, 항산화제, 비타민 E, 미네랄과 같은 주요 노화 방지 영양소가 부족해 노화 과정이 더욱 촉진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5)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음료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는 영양 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음료예요. 해당 음료의 칼로리가 모두 첨가당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자주 마시게 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앞서 설명한 4가지와 비슷한 이유로,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 축적을 증가시켜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탄산음료에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잠재적으로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노화와 관련된 골다공증 또는 골절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인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탄산음료 섭취는 반드시 줄이는 것이 좋아요.

이외에 튀김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과류, 시럽류도 노화를 유발하는 음식이니 가공된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야채, 수분 섭취 등에 신경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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