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증상, 미리 알아두세요. 자궁경부암 검사부터 주사, 원인까지 총정리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에서 진단된 여성 암 4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데요. 국내에서는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을 통해 전체 발생자 수는 감소 추세이지만 35세 미만 젊은 여성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자궁경부암이 어떤 암인지,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증상부터 원인, 검사, 백신까지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뜻해요.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여성암이에요.

자궁경부암 원인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대표적이에요. 연구에 의하면, 성행위를 너무 일찍부터 가지거나,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는 성관계로 전파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더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돼요.

그 밖에 흡연, 장기이식 등으로 인한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자궁경부암의 방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자궁경부암 증상이 궁금해요.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해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해요. 암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증상들을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 출혈 :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주로 경미한 출혈이에요. 월경 사이의 출혈이나 성교 후 또는 심한 운동, 힘을 들여 대변을 본 후 접촉출혈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 출혈이 있기 전 담홍색 또는 핏빛을 띤 분비물이 있을 수 있어요. 자궁경부암이 진행될수록 출혈과 질 분비가 심해지며 궤양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이 되면 악취가 생길 수 있어요.
• 쑤시고 아픈 증상 :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느껴지지 않아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어떻게 받나요?

산부인과에 방문해 증상과 자궁 질경부의 진찰 소견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하며, 의심되는 조직을 채취하여 확인해요. 조직생검, 원추 생검, 경관 내 소파술과 주기 발견법으로 확진해요. 그 외에 초음파 촬영, CT, MRI 등을 통해 종양과 주위 조직의 확산을 확인하고 임파절 전이를 확인하며 중양 크기 및 파급 정도를 파악해요.

자궁겸부암 치료 궁금해요.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은 수술, 방사선치료, 함암화학 요법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이 치료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선택되는데 암의 크기, 연령,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이 고려돼요. 전암성 병변일 경우에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후 임신이 가능할 수 있지만, 침윤성 자궁경부암인 경우엔 대부분 광범위 자궁적출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며 경우에 따라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궁경부암 예방법은?

1.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여성 암이에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에 대한 방어 효과가 있다고 해요. 자궁경부암 백신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즉, 성접촉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지만, 중년 여성에서도 새롭게 감염되는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효과가 있으며 현재 접종 지침도 45세까지 가능해요.

2. 주기적인 검진

성생활을 시작한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에서는 20대 이상 여성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국가 암 검진 산업으로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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