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눈은 대부분 반짝반짝 맑고 흰자도 깨끗한 반면, 나이가 든 성인의 눈은 광채가 사라지고 핏줄이 많이 드러나게 마련이죠.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눈이 맑고 광채가 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눈이 맑은 사람들을 보면 인상이 좋아 보이고, 눈빛만으로도 건강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요. 우리도 지금부터 관리를 잘 한다면 하얀 흰자와 함께 반짝이는 영롱한 검은 눈동자를 가질 수 있는데요.
<힐링안과의원> 김선영 의사선생님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눈동자를 관리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평소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기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은 안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는 거예요. 잦은 스마트폰 사용과 장기간의 컴퓨터 업무로 인해 최근 많은 분들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로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지며 시린 증상까지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쉽게 눈이 피로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이 동반되는데 외관상 눈이 약간 충혈되어 있기 때문에 늘 피곤해 보이고 아파 보이기까지 할 수 있어요. 아래의 3가지 습관을 통해 매일 촉촉한 안구가 유지되도록 신경 써 주세요.
인공눈물 적절히 사용하기
-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해 주세요.
매일 틈틈이 눈에 쉴 시간 주기
-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쉬어주면서 눈을 감거나 멀리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눈 주위 지압해 주기
- 눈의 안쪽 구석과 콧대 사이, 눈썹 안쪽 끝 부분, 관자놀이까지 세 군데를 번갈아가며 지그시 지압해 주세요.
2. 마이봄샘이 막혀있는지 확인하기
우리 눈이 반짝일 수 있는 것은 눈물막 표면에 기름이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눈물흘림이나 이물감, 다래끼, 만성 충혈이 있다면 눈물막 표면 코팅 역할을 하는 ‘마이봄샘’이 막혀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마이봄샘은 독일의 해부학자 ‘마이봄’이 발견했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이에요.
마이봄샘에서 맑은 기름이 원활하게 나오는 것이 중요한데, 막혀있다면 기름이 굳어진 채 만성염증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한 경우, 간단한 시술을 통해 기름을 잘 나오게 할 수 있는데요. 눈두덩이에 약 40도 이상의 온찜질을 20분 이상 해준 뒤 일일이 마이봄샘 전용 포셉으로 기름샘 입구를 뚫어주는 시술이 필요해요. 이는 안구건조증 클리닉을 운영하는 안과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마이봄샘 치료를 일주일에 1번씩 최소 5회 이상 받으면 눈물이 쉽게 마르는 건조증뿐만 아니라, 외모적으로 눈이 퀭해 보이는 외적인 모습까지 개선될 수 있어요. 평소 소프트렌즈를 끼시는 분들, 또는 다래끼가 자주 나거나 매일 눈꼽이 자주 끼는 분들은 만성 눈꺼풀염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마이봄샘 폐쇄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상생활에서 눈이 건조하지 않게 습관을 들여 주거나 마이봄샘 치료를 통한다면 늘 퀭하거나 충혈됐던 눈에서 맑고 깨끗한 흰자와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심지어 마이봄샘 치료는 평소 다래끼 재발이 잦았던 분들께 더욱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으니 다래끼로 고생 중이었다면 만성 눈꺼풀염을 치료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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