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혹과 건강 문제로 불안한 마음, 어떻게 다스릴 수 있나요?
현재 마음이 되게 무거워요. 다스리기도 힘들만큼. 취직도 쉽게 안되고, 요근래 건강을 신경써야될 일들이 생겨 이래저래 심기 복잡해요. 두달전 산부인과 자궁초음파검사를 통해 난소에 3cm가량 혹이 생겼고 단순 물혹이 아니라는 얘기에 겁이 났거든요. 의사도 조금 조심스러워 하는 눈치인건지 모르겠지만 양성이긴 하다고 저에게 말은 하는데 혹이 어떠한 성질로 변화될지는 두세달 동안 지켜보고 2차 검사를 받자는 말에 지금 두달 넘게 기다리고 있어요. 관찰중인거죠. 다음달에 그렇게 산부인과를 가게 될 거고 또다른건 기존에 갑상선 질환이 있어 이게 또 재발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기때문에 재검사를 받기로 했어요. 심지어 유방 양쪽에 물혹이 여러개 있어 1년에 한번씩 추적검사를 받기도해요. 그리고 b형 보유자 간염이 있어서 이미 보건소에 예방접종을 두차례 받았지만 소홀히 해서는 안될 질병이기도 하기에 30대 후반임에도 내 몸이 이렇게나 약한걸까 싶은 생각도 들어 우울하고 무력감도 듭니다. 눈물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