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병원 거부에 화가 나는 이유는?

김OO • 2025.12.23

너무 너무 화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지금 시어머니가 기력이 다 하셔서 누워만 있으시고 대소변도 새벽에 시아버님 말씀으론 실수를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신랑이랑 저랑 병원에 가보자고 설득을 하는데 안 가시겠다고 고집 피우시고 아니면 저희집에 라도 가시자고 해도 싫다 하시네요 전 자꾸 시간만 보내시는게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시어머니 모시는거는 싫은게 아니라 예전에 친정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저희집 돌봐주셨던 어머니 생각 하면 더욱 더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어머니 아플 때 엄마 좀 모시면 안될까 하고 신랑한테 물어봤을 때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던 신랑 생각도 나고 ..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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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질문자님의 복잡한 감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시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병원 방문을 거부하시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과 화가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질문자님이 화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 있어요. 첫째, 친정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어머니의 건강 악화가 더 걱정되고 빠른 조치를 원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과거 친정어머니가 아플 때 신랑이 보여준 태도와 현재 상황 사이의 불일치가 무의식적으로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셋째,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은 마음과 실제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상황 사이의 갈등이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병원 방문을 거부하시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노인분들은 종종 병원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기 싫은 마음, 또는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은 마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설득할 때는 차분하게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병원 방문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해 보세요. 또한 신랑과 함께 질문자님의 감정과 걱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황과 현재의 감정을 연결시켜 이야기하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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