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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 치료할 때 쓰는 프레드포르테나 레보스타 같은 안약은 원래 염증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점안 횟수가 달라요.
약국에서 하루 4번 넣으라고 하셨던 건 아마도 평균적인 사용법을 알려주신 거고, 실제로는 증상이 심하면 더 자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포도막염이 처음 심하게 생겼을 때는 2시간 간격으로 넣는 방법이 처방되기도 해요.
자주 넣어줘야 염증이 빨리 가라앉으니까요.
그러다가 눈이 좀 덜 아프고 덜 뿌옇게 느껴지면 점차 3~4시간 간격, 하루 4번 이런 식으로 횟수를 줄여가는 거죠.
지금 5시간 간격으로 넣다 보니 눈이 다시 아프고 뿌옇게 변한다면, 사실은 2시간 간격으로 더 자주 넣는 게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 본인이 2시간마다 넣었더니 바로 좋아진 걸 보면 현재는 그 간격이 더 적절한 것 같아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이고, 스테로이드 안약은 너무 오래 자주 사용하면 안압이 오르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반드시 안과에서 정확한 처방과 안내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니 지금처럼 통증이 심하고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면 그냥 참지 마시고 바로 안과 다시 가셔서 현재 상태에서 몇 시간마다 넣어야 하는지 정확히 물어보는 게 제일 좋겠어요.
그렇게 해야 안약도 제대로 효과를 보고, 부작용 걱정도 줄일 수 있거든요.
혼자서 점안 횟수 조절하지 마시고 꼭 의사와 상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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