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후 다리 부음 증상, 정맥순환 문제일까요?

Question

몇년 전 어머니께서 넘어지시면서 무릎이 깨져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는데 그 수술 이후에 조금만 걸으셔도 수술했던 다리가 자주 붓고 오래 걷지도 못하세요. 그렇다보니 빨리빨리 걷지도 못하시구요. 부운걸 봤는데 발부터 종아리까지 코끼리다리처럼 땡땡 붓더라구요. 다른 다리와 비교가 될 정도로요. 걷는것 뿐만 아니라 차를 타고 갈때 무릎이 굽혀서 있는 시간이 있다보니 그때도 다리가 붓고요. 크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평상시에도 자주 붓고 해서 초기에 수술했던 병원에 이 문제로 갔었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고 수술은 잘됬다고  했대요. 그래서 다시 검사해도 소용없다고.. 무릎 수술 전에는 선천성 허리디스크분리증이 있으셔서 디스크를 이어 핀을 박는 수술을 하셨었는데 그건 다리수술하기 한참전에 했던거라 상관은 없는것 같구요. 다리 정맥순환이 문제일까요? 센시아 같은 정맥순환 영양제를 먹으면 조금 나아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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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인공관절 수술 후 다리 부종이 지속되는 상황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부종이 다시 생겼다면 관절의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생기거나 혹은 염증 반응 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요. 또한, 정맥순환 장애도 부종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오래 굽히고 있을 때 부종이 심해진다면 정맥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센시아 정과 같은 정맥순환 개선제는 하지둔중감,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맥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을 줄이기 위해 다리를 높게 올려주는 자세를 취하거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임시적인 완화책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초기에 수술했던 병원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다리 부음 증상, 정맥순환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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