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수술 이후의 질문입니다. 1. 인공골 이식술을 받았다고 적혀있는데, 향후 세월이 지나서 교체를 해야하는 재수술이 필요한 건가요? 2. 인공골과 인공관절은 다른 개념인가요?(사진첨부) 인공관절은 5-3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인공골 이식술도 같은 개념인가요? 3. 수술할때 척추마취?와 재워달라고해서 수면마취를 투여받았는데 수술중에 갑자기 구토가 올라와서 잠이 깼습니다. 물론 반사적으로 삼키긴 했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4. 고관절 수술 시 사용된 금속판이나 철심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고관절 수술 이후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으신 것 같아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인공골 이식술을 받았다고 적혀있는데, 향후 세월이 지나서 교체를 해야하는 재수술이 필요한 수술인지 문의를 주셨네요. 첨부해주신 사진을 확인해보니 관혈적 정복 및 금속물 고정술, 인공골 이식술을 시행했다고 적혀있어요. 인공골 이식술은 부러진 뼈 부위나 결손 부위에 대체물을 채워 넣는 것을 말하며, 인공관절과는 다른 개념으로 보시면 돼요. 2. 인공관절과 다른 개념이므로 반드시 재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며 금속 고정물에 이상이 생겼거나, 뼈가 잘 붙지 않거나 인공골 흡수문제가 생길 경우 금속고정물을 제거하거나 인공관절 치환술을 할 수는 있지만 인공골은 일반적으로 교체하지는 않아요. 3. 수면 마취 중 갑자기 구토가 올라와 잠이 깻다고 하셨는데요. 척추마취를 하고 수면진정제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요. 수면진정은 전신마취처럼 깊이 재우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흐릿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메스껍거나 구토가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의식이 돌아오거나 깰 수 있어요. 통증이나 냄새, 약물 반응 등 수술 중 자극에 의해 깰 수 있으며 마취 약물에 의해 구토감이 들거나 할 수 있어요. 4. 고관절 수술시 사용된 금속판과 철심은 반드시 제거하지는 않아요. 고관절 부위는 일반적으로 제거 수술을 하지는 않는데요. 혹시라도 금속 고정물에 의해 염증이나 피부 자극이 생기거나, 이물감이 있거나 성장중인 청소년일 경우 제거를 하기도 하지만 일반 성인이라면 제거를 하지 않고 지내실 것으로 예상되어요. 뼈가 충분히 잘 붙었는지 1년 정도 지나서 확인 후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부위도 있지만, 고관절 수술을 하였다면 제거하지 않고 지낼 수 있으므로 가장 정확한 것은 수술을 진행한 주치의에게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으로 보여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아래, 추천해 드리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세요! '◡'❀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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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25.04.19
통증
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