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 불안장애와 우울증, 항우울제 장기복용의 효과와 마음 상태 개선을 위한 방법은?
55세 남성입니다. 어느새 55년을 살았구나. 지나온 과거의 아픈기억, 후회. 현재 경제상태. 막연한 미래 ..등을 자꾸 생각하다보니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온 것 같습니다. 스타브론이라고 가장 약한 항우울제와 알프람을 내과에서 필요시 먹어왔는데, 남성갱년기와 보이스피싱으로 큰 경제적 손실까지 겹쳐서 지난주에 불안발작으로 정신과까지 급히 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손발이 너무 떨리고 가슴이 진정이 안 된다고 하니...약 몇알 먹고 금방 가라앉더군요. 항우울제 처방을 해달라고 했더니 항우울제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필요시에 약을 잘 먹기만 해도 충분하다고는 하는데... 항우울제를 장기복용하면 예방이 가능하나요? 마음상태는 어디 수련원을 가야하나요? 심리상담이 효과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