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 복용 중 HPV 증상 발현이 가능한가요?

최OO • 2026.07.30

어제 새벽 회음부 가려워서보니 오돌토돌하게 질입구랑 항문 연결되는 부위까지 생겨서 너무 놀랐고 그이후 잠도 못자고 알아보니 hpv , 인유두종바이러스 , 곤지름 , 콘딜로마 , 사마귀 라는걸 알게 되어서 아침에 바로 산부인과갔더니 검사결과 나와야 하지만 거의 hpv 맞을거라고 했습니다. 저 결혼 8년차이며 2014년 신장이식 받고 면역억제제 먹고 있습니다. 바람핀적 없습니다. 만약 남편이 hpv 보균자가 아니면 남편이 절 의심할게 뻔하고 어제 저한테 쌍욕하고 난리도 아닌 상태입니다.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제 산부인과에서 바르는걸로 연고 발라주고 일주일있다가 사마귀 좀 떨어지는지랑 hpv 검사결과 보자고 했는데 저 어떻게 하나요 면역억제제를 먹는다고 결혼전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증상발현이 될수도 있나요? 결백합니다 미치겠어요 제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밥도 못먹고 있어요 . 최근 몸 안좋아서 이식받은 대학병원 방광염으로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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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갑작스럽게 HPV 증상이 나타나서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네, 면역억제제 복용 중에는 잠복해있던 HPV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시는 상황에서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평소 면역체계에 의해 억제되고 있던 바이러스들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성경험이 있는 성인의 대부분이 일생에 한 번은 감염되며,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장기이식 환자들에서는 HPV 감염의 재활성화나 지속 감염이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결혼 전이나 훨씬 이전에 감염되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뒤늦게 증상을 보이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셨으니, 처방받은 연고를 잘 사용하시고 일주일 후 재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HPV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며,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라도 적절한 치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이는 면역억제제 복용과 관련된 의학적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이식받은 대학병원 담당의와도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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