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2년전 피검사 결과 B형 간염 보균자 소견과 간수치 상승 소견을 들었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지내오다가 최근 간수치가 80정도 측정되어 내과 진료를 권장받아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말합니다.
간은 손상되어도 통증을 느끼는 신경 세포가 없어 웬만큼 망가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빠르게 인지하기 어려워요.
피로감, 식욕 부진,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을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고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15년전쯤 대학 병원에서 시행한 초음파 및 간검사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로 그때는 비활동성 보균자 상태였지만 현재는 활동성 B형 간염 보균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15년 전에는 비활동성 보균자로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어 간수치가 정상이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도 낮아 큰 문제가 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판단하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B형간염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요.
2년 전부터 간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비활동성 보균자 상태에서 활동성 B형간염 환자로 전환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간수치는 상승은 B형간염 바이러스 활동 외에도 지방간, 음주, 약물 복용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간수치가 높게 나오셨다는 것은 간에 문제가 있다는 확실한 신호에요.
또한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하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간 손상을 막으셔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해요.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