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6월 28일 구강 성교가 있었고 남자친구 분과 질문자 님이 최근 시행한 혈액검사 상 매독에서 음성이 나왔긴 했지만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의 비요이 저렴하여 검사의 신뢰도가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6월 28일 구강성교로 매독 전파의 가능성은 사실상 매우 낮아 보이며, 시행한 검사 종류를 병원에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매독의 혈액검사는 RPR, VDRL, TPHA 등이 있는데요.
2000원이라는 금액 자체는 검사 정확도와 관련이 없어요.
검사 비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항목을 검사했냐인데,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산부인과 의원급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기관 및 검사실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여 신뢰도가 낮지는 않습니다.
또한 성병 검사는 검사 시행 목적에 따라 급여 혹은 비급여로 진행될 수 있는데, 병원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처리되었다고 들으셨다면 진료비세부내역서를 통해 매독 검사가 실제 비급여 비용이 2000원으로 진행되었는지, 어떤 항목이 검사된 것을 확인해보시는 방법이 있어요.
혹은 병원에 전화해서 7월 23일에 시행한 매독 혈액검사가 어떤 종류로 검사되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6월 28일 구강 성교로 매독이 전파될 가능성은 사실상 매우 낮은데요.
구강 성교로 매독 전파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이론상 가능하긴 하지만, 감염자가 감염성 궤양이 있을 경우에 가능성이 높아져요.
남자친구 분이 지속적으로 STD 검사결과에서 음성이 나왔고 8월 1일에 매독 혈액 검사 결과상 음성이었으며, 질문자님과만 관계를 했고, 구강 성교 당시에 매독 의심 증상이 없었다면 남자친구 분이 매독 감염 상태일 가능성은 극히 낮아요.
특히 6월 28일 이후에 5주 이상이 지난 시점에 검사한 결과가 음성이기 때문에 매독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질문자 님께서 남자친구 분과만 관계를 하였지만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아마 더 걱정되신 것 같은데요.
이 경우 남자친구 분이 과거에 감염이 되었으나 검사에서 위음성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는데,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의 경우 초기 감염은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혹은 질문자님께서 과거 무증상 감염자였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전에 성관련 접촉이 없었더라도 구강기 감염으로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이 될 수 있고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이 무증상 보균 상태로 있다가 스트레스나 면역저하로 첫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난 시점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정리하자면 저렴한 매독 피검사라도 정상적인 검사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요.
또한 6월 28일 구강 성교로 매독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불안하시다면 8월 말 이후 병원에 내원하여 매독을 포함한 헤르페스 바이러스 항체 혈액 검사를 한 번 더 받는 것을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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