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매독 감염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남자친구가 2년 동안 본인 외 다른 성관계가 없었고 그동안 받은 STD 및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고 본인도 STD및 혈액검사상 음성이였다면 6월 28일 구강성교로 인한 매독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구강성교로도 드물게 매독이 전파될 수 있지만, 상대방이 감염 상태가 아니라면 걱정하실 이유는 없어요.
특히 두 분 다 1년 넘게 성관계가 없었고, 서로 외부 관계 없이 검사를 꾸준히 받아왔다면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동안 질문자님 말고 성관계가 없고 질문자님도 남자친구 말고는 성관계를 하신적이 없다면 매독의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며, 변기, 화장실 사용, 수영장, 문 손잡이 등을 통해 감염이 되지 않는다 해요.
매독은 매독균에 의하여 발생하며 감염된 뒤 10~30일(평균 3주)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 외음부에 보통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게 돼요.
따라서 6월 구강성교를 하셨더라도 7월부터 8월까지 혈액 검사상 음성으로 나왔고 그 이후 추가로 다른 분과 관계를 한 게 아니라면 매독에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요.
헤르페스의 경우 2형을 7월 8일 판정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남자 친구는 피검사상 음성이 나왔다고 하셨어요.
혹시 혈액 검사상 음성이라면 Ig M과 Ig G가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게 맞을까요?
헤르페스 2형의 경우 성병으로 분류되지만 드물게 사우나, 수영장에서 감염된 사례도 있다 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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