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인한 치료 후 안 좋은 증상, 사무직으로 인한 악화 가능성은?

Question

1. 8월말 퇴근하고 계단을 내려가다 왼쪽 발목에 시큰함을 느꼈습니다.

2. 인근 병원에 갔다가 상태가 안 좋아 9월에 족부 전문병원에 갔더니 경비인대가 부었다고 하더라고요.. (초음파 결과)

3. 2주 정도 최대한 안 걷고 했는데 (이후 오른쪽 발목도 대칭적으로 통증) 재활 치료하며 3번 체외 충격파 치료를 했습니다. 마지막에 너무 세게 했는지 많이 나았던 오른쪽도 다시 아프더라고요..

4. 결국 양 발목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습니다. 지금은 특별히 압통이나 그런 건 없는 것 같은데 가만히 오래 서있을 때 뼈가 뻐근하고 시큰합니다.

사무직이라서 오래 앉아있는데 그래서 더 안 낫나요? 1~2도 발목 염좌인데 두 달 넘게 안 낫는 건 이상한 것 같아서요

얼마 전 다른 병원도 가서 빌목 전기치료 받고 진통소염제 이틀째 먹고 의사 선생님이 운동하라고 하셔서 고무 밴드로 발목강화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발목 부상 후 회복이 더디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사무직으로 인해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나 통증이 악화될 수 있고, 발목을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수 있어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현재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통증이 줄어든 상태라면, 꾸준한 재활 운동과 발목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고무 밴드를 이용한 발목 강화 운동은 좋은 방법이지만, 운동 강도는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 가능한 한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걷기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위와 같은 보존 치료를 한다 해도 모두가 말끔히 낫는다는 보장이 없으며, 재활 치료까지 마쳤는데도 발목이 불안정한 환자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영상검사 등 세부적인 검사가 가능한 상급병원 정형외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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