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피로와 잦은 감염,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Question

평소 8-10시간은 수면을 취함에도 계속 피곤함을 느끼고 염증성 질환(편도염, 피지낭종, 입병)등으로 한달에 한두번은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약을 먹고 편도염은 특히 자주 발생하고 잘 낫지 않습니다. 또 작년에는 대상포진을 걸리기도 했습니다. 질환들도 불편하지만 피로감이 제일 불편한데 어떤 검사를 받으면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지속적인 피로와 잦은 감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 갑상선 기능 이상, 혈당 수치, 간 및 신장 기능, 염증 수치(CRP, ESR), 면역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면역 기능 검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비타민 및 미네랄 검사를 통해 비타민 D, 마그네슘, 칼슘 등 필수 영양소 부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영양소 부족은 피로와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감염 관련 검사로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및 CMV(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와 관련된 바이러스 감염은 지속적인 피로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결핵 검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넷째, 자가면역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ANA(항핵항체)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피로와 감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수면 관련 검사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충분한 수면 시간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평가를 통해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피로의 원인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쳐 신체의 기본적인 기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편도염과 대상포진이 자주 발생한다면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면역학적 검사와 바이러스 관련 검사를 우선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지속적인 피로와 잦은 감염은 면역력 저하, 만성 질환, 영양 부족, 또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위의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서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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