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노인의 만성 코막힘, 약 외에 해결법은?

Question

저희 할아버지가 90세인데 코가막혀서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병원가면 감기증상이라고 약만 지어줄뿐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고령의 노인분들중에 노화로 인해 코가 막히는 증상이있다고 하는데 식염수로 코세척하는 후기도 있고 혹시 약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수건을 적셔서 코에 올리고 자도 코가 안뚤린다고 하십니다 ㅠㅠ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고령 노인의 만성 코막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비강 내 구조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알레르기나 만성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식염수 코세척: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코 점막의 건조를 완화하고 비강 내 점액을 제거하여 코막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하거나 집에서 따뜻한 물에 소금을 섞어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자주 세척하면 점막이 자극받을 수 있으니 하루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습기 사용: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코 점막이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코막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따뜻한 찜질: 따뜻한 수건을 코 주변에 올려두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코막힘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도해보셨다고 하니, 다른 방법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수면 자세 변경: 머리를 약간 높게 하고 자는 것이 코막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개를 추가하거나 침대 머리 부분을 약간 올려보세요.

5. 비강 확장기 사용: 약국에서 판매하는 비강 확장기를 사용하면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를 물리적으로 넓혀주는 장치입니다.

6. 전문적인 진단: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자의 경우 비강 내 구조적인 문제(예: 비중격 만곡증)나 만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위의 방법 중 적합한 것을 시도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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