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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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와 배란일: 배란일(4월 7일)을 기준으로 가임기는 대략 배란일 전후 5일 정도로 계산됩니다. 4월 10일은 가임기 마지막 날에 해당하며, 4월 14일은 가임기를 벗어난 시점입니다. 따라서 배란일과의 시간적 간격을 고려했을 때 임신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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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액: 쿠퍼액 자체에는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농도는 매우 낮습니다. 또한 삽입이 깊지 않았고, 사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정자가 난자에 도달할 가능성은 더욱 줄어듭니다. 이전 답변에서도 명확한 질 내 삽입과 사정이 아니라면 임신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언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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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의 양: 4월 14일 자위 후 사정 시 정액의 양이 적었다는 점은 이전의 유사성행위에서 사정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확인하거나, 생리 예정일 이후에도 생리가 없을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경우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