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았는데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숨이 안쉬어질것같이 답답해지고 팔다리가 저리고 뒷목도 저리고 뻐근하면서 어지러워졌습니다. 놀래서 일어나서 걷고 심호흡도 하고 집안을 돌아다니니 숨쉬는건 나아졌는데 팔다리, 뒷목, 가슴쪽이 뻐근하고 저립니다. 손목을 피가 안통하게 오래 잡고있다가 딱 놓았을때 피가 사~~하게 통하는 그런느낌이 특히 팔, 가슴, 뒷목쪽으로 강하게 계속 듭니다. 새벽에 너무 무섭네요;; 몇년전이고 지금 증상과는 다른경우지만 주변에서 병원가봐라해서 병원가보면 별 문제없다 불안하면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젊어서 그럴리없다 이런 얘기들을 듣다보니 병원가는게 꺼려지더라구요.. 증상만으로 혹시 어떤이유로 이런건지 의심가는부분이 있을까요?
AD
말씀하신 증상은 심장이나 폐 질환 등의 내과적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나 공황장애 등의 원인이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어렵다면,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했을 때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팔다리, 뒷목, 가슴쪽의 저림과 뻐근함이 지속된다면 순환기내과나 신경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병원에서는 심전도, 혈액검사 등을 통해 심장이나 다른 신체적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젊다고 해서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감이 크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한 극도의 불안감이 나타나는 경우 신경안정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나,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약물과 용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정확한 상태 파악과 심리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으시길 권장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정신건강
신경과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