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함
원래 그다지 예민한 성격은 아니었는데 어머니가 저한테 예민하다 하시고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앓고 있으며 약도 복용 중인데, 괜히 더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유욕도 강한 것 같고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계속 싫습니다. 원래 10대때는 안그랬는데 호불호가 강해진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친척 어르신한테 제 사고대로 이야기하는데 그저 제가 예민하고 성격이 좀 그렇다네요. 주변 어르신도 원래 저런 성격이래~ 라고 하시기도 하세요. 제가 정말 예민하고 안 좋은 성격인건지 이게 우울증때문에 부정적 사고가 늘어서 그런건지… 보통의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성격을 제가 따라야 하는 걸까요..? 외향적이고 처음보는 친척 어르신한테 넉살 좋게 이야기하며 강제로 세배를시키시면 바로 하는 등의 성격을 가져야만 하는걸까요. 그냥 다른 성격이고 다른 사고를 가진건데 다수의 사람이 소수의 사람을 다굴하며비난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