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차 아가 모유랑 분유 혼합수유하는데 모유는 유축해서 먹일때도 있어요. 오늘 아침에 모유 유축한거 60에 분유 55줬는데 갑자기 먹다가 거부하더라구요. (순서는 전에 하던대로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타서 먼저 먹이고 유축모유 먹였어요).그래도 먹어야 되는 양이 있어서 마저 먹이려고 입에 넣으니 먹기는 먹는데 갑자기 분수토하네요. 그러다 저녁에 또 갑자기 두번 분수토 했어요… 요즘 양을 갑자기 10-20정도 늘렸는데 그것때문인가요?아니면 바운서에 저번주부터 앉혔는데 어지러워서 일가요?아니면 유축 모유가 문제가 있나요? 요즘 바뀐거라고는 양을 늘린거밖에 없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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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5.06.15
56일 된 아기가 갑작스럽게 분수토를 하는 상황은 부모님께 걱정을 끼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기의 분수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래에 가능한 원인과 대처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하는 경우, 급격한 수유량 증가가 주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위는 아직 작고 소화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격히 수유량을 늘리면 위가 부담을 느껴 분수토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유량은 조금씩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유 시 너무 빠른 속도로 먹게 되면 공기가 함께 들어가거나 위가 과도하게 팽창하여 토할 수 있으므로, 젖병의 젖꼭지 구멍 크기를 확인하고 아기가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운서 사용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직후 바운서에 앉히는 자세는 아기의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위가 압박을 받아 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기를 세워서 트림을 시키고 안정된 자세로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축한 모유의 상태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유축한 모유가 상했거나 보관 상태가 적절하지 않았을 경우 아기가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유축한 모유는 냉장 보관 시 3일 이내, 냉동 보관 시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모유의 냄새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분수토를 반복적으로 한다면 위식도 역류(GERD)나 다른 소화기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분수토가 지속되거나 아기가 체중 증가에 문제가 있다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유 시 한 번 먹는 양을 적게 하고 자주 먹이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유 후에는 가능한 한 오래 안아주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분수토가 지속되거나 아기가 불편해 보인다면 가까운 소아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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