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근무가 힘든 상황에서 소견서 발급 절차까지 신경 쓰셔야 해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군 병원에서 촬영한 MRI를 가지고 외부 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으실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적으로, 외부 병원에서 타 기관에서 촬영한 MRI 영상만으로 소견서를 발급해주는 것은 병원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지만,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외부에서 촬영된 영상은 해당 병원 의료진이 원하는 각도, 슬라이스 두께, 촬영 프로토콜과 다를 수 있어 정확한 판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10년 전 경험하신 것처럼, 의사가 원하는 각도나 부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면 진단의 정확성과 의료적 책임 문제로 인해 재촬영을 요구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여 외부 촬영 MRI 영상만으로 소견서 발급이 가능한지, 어떤 형식(CD, 필름, 판독지 등)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만약 해당 병원에서 판독 후 소견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면 비용 부담 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 것이고, 재촬영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새로 촬영해야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관련 증상으로 열외가 필요하신 상황이라면, 군의관에게 현재 증상(허리 통증, 근무 시 어려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시고 군 병원에서 발급 가능한 진단서나 소견서로 진행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