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일주일넘게 인후염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요 감기가 심할때도 열이 없던 아이가 어제아침부터 37.2도 로 미열이 있더니 얼집가서 38도가 넘어서 선생님이 챔프해열제를 먹이셨데요 약기운으로 1시간이상 자고 일어나니 37도 로 떨어지긴했는데 자꾸 칭얼대고 안아달라고 만 하네요 어젯밤엔 챔프 파랑이를 먹이고 잤고 아침에 체온을 재보니 37도 네요 지금까지 계속37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정상체온은 아닌것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열감기약기침인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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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3.04.0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고막 체온을 기준으로 37.4도 이하가 정상 체온인데요 37.5도부터 38도 정도까지를 미열이라고 해요. 미열은 엄마들이 많이 부딪히면서 여러 고민을 안겨주는 상황이에요.
해열제는 체온은 38.5도 이상이거나 38도 이상이면서 보채거나 처짐 등 상태가 안 좋으면 먹이면 되는데 미열에서는 먹이지 않아요.
하지만 미열인 경우도 먹여야 할 때가 있는데 열성 경련을 이전에 했던 경우예요. 해열제를 먹인다고 열성 경련이 예방 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열성 경련을 했던 아이들은 열이 급격히 짧은 시간에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해열제를 먹이는 것을 권하는 의사들이 많아요.
미열에서는 굳이 열을 내리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도 돼요. 실내 온도를 20~25도 정도로 서늘하게 맞추어 주고 얇은 옷을 입히는 것으로 충분해요.
미열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정상 가동 되고 있는 것이므로 미열을 내려서 방해를 할 필요는 없어요.
미열이 생기면 몸의 수분 요구량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특히 잘 먹지 않는 아기들은 탈수가 급격히 진행되어 열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므로 탈수 예방에 초점을 맞추면 돼요. 체중의 10배 정도에 해당하는 물(10킬로그램이면 100ml) 을 추가로 먹이거나 수유를 더하도록 해요.
아이가 미열이 나면 5~10분에 한 번씩 체온을 재는 엄마들이 있는데 너무 자주 재지 마세요. 아이들도 체온을 잴 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1~2시간 간격이면 충분해요.
이전에 열성경련이 있었던 아이라면 30분 간격으로 재면서 관찰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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