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HPV 음성으로 나왔지만, 콘딜로마가 재발되어 전염 가능성에 대해 문의주셨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HPV 바이러스 양이 너무 적거나, 점막 깊은 곳에 숨어 있으면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미 감염됐던 HPV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염 등 점막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HPV가 검출되지 않으면 바이러스 양이 극히 적거나 면역이 이긴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콘딜로마처럼 형태가 다시 보인다면 피부 접촉으로 극소량의 바이러스 전파는 가능성은 있을 수 있어요.
다만 예전처럼 전염성이 높은 상태는 아니기에 병원에서도 전염 가능성이 낮다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유레알리티쿰은 세균성 질염 원인균 중 하나로 질내 환경이 약해지고 점막이 염증 상태가 되면 HPV 재발 촉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즉, 질염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HPV의 활동성이 높아질 수 있겠어요.
따라서 질염 치료와 가다실 3차 접종을 마무리 해 주시고,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다시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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