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과 HPV 검사 필요성?

Question

부정출혈이 자주 발생하곤 하는데, 2021년에 받았던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반응성세포변화소견이 나오긴했었어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성관계할때 외음부 통증과 가려움이 있어서 최근에 산부인과에 가서 std 검사와 질초음파 검사를 했었습니다 std 검사에서 가드넬라,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이 검출 되었습니다 질초음파는 이상이 없다더군요 가려움은 약 복용후 괜찮아져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성관계할때 외음부 통증과 부정출혈이 발현되곤 해요 파트너(남자)가 성병검사를 했는데 헤르페스가 검출되었고 hpv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남성 hpv검사 정확도는 높지 않다고 하더군요
여자인 제가 hpv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부정출혈은 거의 2~3년째 발현되다말다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2~3년째 자주 그러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Hpv 바이러스일 확률이 있는걸까요?
그리고 hpv바이러스가 부정출혈에 영향을 줄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과 과거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짚어보겠습니다.

1. HPV 검사 필요성:  
파트너분이 HPV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남성의 HPV 검사는 정확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인 본인이 HPV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정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과거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반응성 세포 변화 소견이 있었다면 HPV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정출혈의 원인:  
부정출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 자궁경부의 염증, 성병(STD), 자궁내막 이상, 또는 자궁경부암 전 단계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궁경부의 세포 변화를 유발해 부정출혈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HPV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나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성관계 시 외음부 통증:  
가드넬라,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이 검출되었고, 약 복용 후 가려움증이 호전되었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성관계 시 외음부 통증이 있다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았거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성병(STD)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았거나, 반복 감염이 있을 수 있으니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추가적인 조치:  
- HPV 검사와 함께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를 다시 받아보세요.  
- 부정출혈이 지속된다면 자궁내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성관계 시 통증이 지속된다면 외음부 및 질 상태를 다시 한번 정밀히 검사받아 보세요.

2~3년간 부정출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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