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 후 불안과 식욕 저하, 약물 중단이 안전한가요?
최근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적으로 분노하여 불안이 극대화된 일이 있었으나, 다음 날부터 4일은 무난히 지냈습니다. 처음 방문한 정신과에서 삼진디아제팜 2 mg, 바랍톨서방정, 알프람정을 취침 전 한꺼번에 복용하도록 처방받아 단 한 번 먹었는데, 다음 날 아침부터 심한 불안·공황발작이 발생하며 실면서 처음 느끼는.. ‘정신이 나갈 것 같다’는 느낌, 머리 멍함, 얼굴 열감, 속 울렁거림, 설사,불안감 최고치 ㅠ 극심한 식욕 억제가 생겨 하루 밥 한 숟갈도 겨우 넘깁니다. 임의로 즉식 약을 중단하고 이전 내과 처방인 데파스 0.25 mg만 복용하고 있고 공황은 일부 진정, 불안감 계속 올라 오려고(이게 공황이 오려고인지 ㅠ 하루종일 속안에 오는 불안감 조절 싸움중) 음식 거부 심함,설사,체중 감소 중 입니다 약물 과민 반응인지궁금하고 임의중단하고 데파스0.25 단독 복용이 안전한지, 그리고 1–2주 내 위장·식욕이 회복될까요? 탈수와 영양 결핍도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