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아이가 설사 증상이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기의 변은 식이 방법이나 아기마다 개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횟수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아기의 변은 식이 방법이나 아기마다 개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횟수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장염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루에 여러 번 설사를 보는 것은 아니고, 장의 운동성과 변 성상이 달라지면 배변 간격이 길어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배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고 변이 지속적으로 묽은 형태가 잦아진다면, 소화기 계통의 감염이나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아기의 배 소리및 배변 양상이 좋지 않다고 하여 정장제, 진경제, 지사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보이고, 이는 장의 과도한 운동을 조절하고 장내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한 처방으로 보입니다.
변이 하루에 여러 번이 아니더라도, 평소보다 무르고 장내 움직임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2일에 한 번 변을 보는데 마사지와 힘주기 및 도와줘야 보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배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지사제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유량이 줄었더라도, 아기가 원하면 3시간 간격 정도로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는 것보다, 장에 부담을 덜 주고 수분 보충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수분공급을 충분히 하시고 아이의 평소 배변 양상을 비교해서 지사제 중단을 고려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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