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루빈 수치 높을 때 추가 검사 필요할까요?

조OO • 2025.08.20

작년에도 수치가 비슷했고 높다고 나왔어요. 간 초음파 검사 시 간좌엽에 혈관종이 있고 간우엽에 코에코 결절 있다고 합니다.. 추천관찰 필요하다고 하네요 빌리루빈 수치때문에 걱정이되는데 추가적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눈은 빨갛긴 한데 노란 빛을 막 띄거나 하지는 않아요.. 총단백 수치도 6.0 입니다.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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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20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검사지를 보니까 총빌리루빈이 기준보다 약간 높고, 간접 빌리루빈 쪽이 주로 올라가 있는 상태네요.
    그런데 다른 간 수치들(AST, ALT, ALP, r-GTP 등)은 모두 정상 범위에 있고, 초음파에서도 특별히 악성 소견은 없고 혈관종이나 작은 결절 정도만 보인 상황입니다.

    이런 패턴이라면 간 기능에 큰 이상이 있다기보다는 체질적으로 빌리루빈이 잘 올라가는 경우, 흔히 길버트증후군 같은 양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병이라기보다는 유전적인 특성이라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금식했을 때 수치가 쉽게 높아질 수 있어요.

    총단백이 6.0으로 약간 낮긴 하지만, 알부민은 정상이고 다른 수치도 정상이어서 단백질 부족이나 간 기능 저하보다는 일시적인 영향일 수 있겠어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다면 큰 의미는 없을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눈이 노랗게 변하지 않고(황달이 뚜렷하지 않고), 간 수치가 모두 정상이라면 당장 추가적인 큰 검사가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간접 빌리루빈 상승이 반복되는 게 확인되었으니, 6개월~1년 주기로 정기 검진을 통해 추적 관찰을 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혹시 앞으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거나, 소변 색이 진해진다거나, 피로가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때는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해요.

    정리하면, 지금은 특별히 추가 검사까지 서둘러야 하는 상황은 아니고, 말씀해주신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 해도 괜찮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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