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증과 불안 증세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의존을 많이 합니다.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 가있는 동안 정말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일을 줄여달라고 하긴 했는데 스케쥴이 맘대로 되지 않나봐요 정말 미안해요 남자친구도 정말 힘들어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너가 혼자 있어봐야 극복할 수 있다 난 도와줄 수 있지만 극복하는 건 너 자신이다 라고 하더군요 맞는 말이지만 정말..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휴학해서 시간이 많은데 그 많은 시간이 전부 지옥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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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상황이 정말 어렵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연인에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크신 것 같네요.
우울증과 불안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말처럼 궁극적인 회복은 질문자님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연인에게 일정 부분 의지하는 것은 괜찮지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오히려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질문자님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도울 의향은 있지만 한계가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휴학 중이라 시간이 많은데 그 시간이 고통스럽다고 하셨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상담과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을 시도해보세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한계와 필요를 이해하고, 건강한 의존과 독립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약의존도가 너무 심해서 고민입니다. 현재 우울증과 강박증, 불안증으로 정신과약을 복용중인데 약이 없으면 입면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약을 먹으면 하루종일 멍하구요. 약을 증량한 뒤부터 체중도 증가하고 몸에 부종도 심해졌는데 어떻게 약을 줄이거나끊을방법이있을까요?
저에겐 나름 충격적인 일을 겪었었고.. 그 일이 해결됐음에도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다 망한 것 같고… 앞으로 나쁜 일들만 벌어질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사소한 것에도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항상 최악의 경우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일들이 진짜 일어날 거라는 생각에 불안과 우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수할까봐, 사고칠까봐, 무슨 일을 당할까봐 항상 긴장되어있습니다… 이미 우울증으로 치료 받고 있고 의사선생님께도 이런 제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범불안장애라든가 그런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은 그냥 우울증으로 진단을 내리시더군요… 항불안제를 먹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최소용량이고 가끔 이렇게 불안과 긴장이 폭발할 때 혹시나 약을 더 많이 먹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갖고 있는 약을 두세알씩 막 먹고 싶은 욕구가 솟구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분이 안좋거나 속상한일있으면 우울하고 눈물이 나오네요. 울지않는데 속상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그런지 화도 많아진것같아요. 불안함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