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후유증들이 남아 있어요. 또, 번아웃이 5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신과적으로는 우울증의 신체화 증상이 악화되어 불면증, 두통, 과민성대장이 재발했습니다. 내과적으로는 설사, 역류성식도염, 가스참과 독한 냄새의 방귀 정도가 있어요. 정신과에선 약을 늘렸어요. 요즘 스트레스와 대상포진, 감기, 과민성 대장, 여러모로 일들이 있었는데요. 불면증이 너무 심합니다. 지난주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부터 증상이 더 심해졌어요. 정신과약, 멜라토닌을 먹어도 금방 깨곤 합니다. 또, 쉬는 것에 있어 불안감을 느낍니다. 일을 하고 싶어요. 집필을요. 저는 소설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대상포진 후유증과 함께 여러 가지 증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정신과 치료: 이미 정신과에서 약을 늘리셨다고 하셨는데, 현재 복용 중인 약이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조정이나 추가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치료나 상담도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밀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이후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으면 현재 겪고 계신 문제 상황을 완화시켜 줄 수 있겠어요.
수면 관리: 불면증이 심하신 경우, 수면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 잠들기 전 전자기기 사용 자제, 카페인 섭취 줄이기 등을 실천해보세요. 멜라토닌 외에도 다른 수면 보조제를 고려해볼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보세요. 장기간 수면 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낫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 복용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면 좋겠어요.
소화기 증상 관리: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설사, 역류성 식도염 등의 증상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식습관을 조절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세요.
스트레스 관리: 최근 외할머니의 상실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요가, 가벼운 운동 등을 시도해보세요. 또한,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지지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과 휴식의 균형: 소설가로서 집필을 하고 싶어 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일을 하되, 무리하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태가 많이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5월 번아웃, 8월 대상포진, 9월 식욕감퇴, 감기, 불면증, 과민성대장증후군. 위내시경을 올해 2월에 받았습니다. 깨끗했어요. 위암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까?
8월 9일 대상포진에 걸린 이후 잠잠하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엔 편도가 크게 부어 항생제를 포함한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요. 면역력 감퇴, 대상포진, 감기. 저 셋이 과민성대장 악화와 관련이 있나요?
미성년자인데 부모님 도움없이 상담받고 필요에 따라 우울증, 스트레스, 불면증 등의 약 받을 수 있나요? 비대면 채팅으로 진료받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