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임신 중 부부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임신 21주는 임신 중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이 시기는 산모와 태아가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면 부부관계가 안전한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초기와는 달리 태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자궁도 견고해져,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임신 중기에 부부관계를 해도 태아에게 큰 위험은 없습니다.

  다만,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점점 커지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남편이 위에 올라가 복부를 누르는 체위(일명 남성 상위)는 자궁과 태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여성이 위에 있는 체위, 옆으로 눕는 측와위, 혹은 남성이 뒤에서 하는 후배위와 같이 배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가 안전합니다. 이러한 체위는 산모가 편안하고 자궁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부부관계 후 하복부나 아랫배 쪽이 무겁거나 묵직한 느낌은 임신 중에 자궁과 질 주변의 혈류 증가와 자극 때문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인 자궁 수축이 있을 수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 이상 분비물, 복부 땡김, 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증상은 조기진통이나 자궁경부 무력증 등 위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임신과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과격한 운동, 특히 심하게 뛰는 동작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뛰는 운동은 태반 혈류 감소, 신체적 스트레스, 낙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심하게 운동 후 어지러움, 몸의 무거움,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임신 중 어지러움이나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증상은 철분 결핍 빈혈, 혈압 저하, 혈액순환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며, 필요할 경우 산부인과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임신 중 부부관계 시 중요한 점으로는 통증, 출혈, 질 분비물 변화, 강한 복부 압통 등 어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산부인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지금 증상과 상황이라면 무리가 되는 심한 운동은 피하되, 몸 상태가 좋으면 안전한 자세로 관계를 갖는 것이 가능하며, 몸에 불편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추천한 콘텐츠예요

  임신 중 부부관계, 무조건 피해야 할까? 시기, 콘돔, 주의점 정리

  임신 중 관계 해도 괜찮을까? 피해야할 시기, 콘돔, 주의사항 알아보기

  

  • '실시간 의료상담' 에서의 답변은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고용 정보 제공입니다.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 및 진단은 의료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reviews

  닥터나우 의료진 답변 어떠셨나요?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