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19일이 되었고 38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고 있다면, 해열제를 추가로 복용하기 전에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해열제는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며, 과다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콜대원 해열제의 경우, 보통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니, 복용한 시간을 기준으로 다음 복용 가능 시간을 확인해보세요.
아기가 여전히 열이 있고 기운이 없다면, 추가로 해열제를 복용하기 전에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기가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일 경우, 열이 지속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기가 고열로 인해 칭얼대거나 약을 먹지 못하는 상황, 고열로 인해 축 처진 모습을 보인다면 탈수 위험을 염두에 두고 수액처치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고 잘 자고 열이 떨어진다면 조금 더 지켜보셔도 좋겠지만, 이후에 열이 지속된다면 열이 나는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