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감기 몸살 기운으로 이상행동을 보이고 기억이 부분적으로 없다고 하며 해열제 복용 후 호전되었지만 허리통증과 이상행동이 있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할까요?
아버지께서 어젯밤 감기 몸살기운이 있으셨는데 화장실에 2시간 이상 앉아계시다 나오셨습니다. 평소 전립선 문제로 화장실을 오래 이용하시는 편이긴하지만 어제는 특이한 일이었구요. 여튼 이상행동을 좀 하시고 부분적으로 기억이 없다고 하십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해열제를 3정 정도 복용하시고 냉찜질하시고 오늘 아침 호전되긴 했는데 너무 걱정스러워서요. 안면근욱이나 말투는 이상이 없습니다. 평소 요통이 있으신데 어제 저녁 가벼운 낙상이 있었고 통증이 심하신것 같습니다. 이상 행동으로는 기억이 없으시다는 것과 화장실에 멍하게 두시간 앉아계셨던 것, 약장에 집착하시던 것, 가족들이 허리통증 때문에 뜨거운 수건으로 허리 찜질을 해드리는 과정에서 바닥에 깔아놓은 이불의 무늬에 집착 하시던 것이 있습니다. 참고로 몇달전 뇌혈관 심혈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검진 결과를 받고 기뻐하셨었습니다. 인지에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병원에 신속히 가봐야 할까요 지켜봐도 괜찮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