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언니분의 증상은 기억상실과 이상행동을 포함하여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특히 기억을 잃고 남의 차나 집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혀를 깨무는 것은 수면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빨리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도에 계시다면 가까운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신경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 청취, 신체 및 신경학적 검사, 인지기능 검사, 그리고 필요에 따라 뇌 영상 검사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가 중단된 후에 나타난 증상이라면 알코올 금단 증상이나 알코올 관련 뇌 손상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언니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언니분이 치매임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언니분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하거나 부질없는 말싸움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질병으로 인해 실수하는 점을 이해하여 어느 정도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