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5/17일에 다치고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3일 후 119타고 응급실 갔는데 엑스레이만 촬영하고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진단받아 수술은 하지 않고 붕대 치료를 했고, 이후 물리치료와 반깁스, 보호대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통증과 발목 기능이 저하되는 느낌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 고민이 많이 되고 계신 것 같아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다른 병원에 초음파를 찍으니 30프로 인대가 파열된 상태인데 3개월 방치를 해서 더 다쳤었는데 회복해서 30프로인건지, 30프로만 다친게 그대로 3개월째 인건지 모르겠다고 보조기 차고 다니고 물리치료만 해보라라고 소견을 들었고, 현재 도수치료도 함께 진행중인데 MRI 를 찍어봐야할지 고민이라고 하셨어요.
아킬레스건이나 발목 인대 등은 초기 손상 정도와 그 후의 관리에 따라 회복 속도와 최종 상태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인대 파열이 30%라면 완전한 인대 파열 상태는 아니지만, 방치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했을 경우 파열 상태가 더 심해지거나, 주위 조직에도 2차 손상이 생길 수도 있어요.
현재처럼 통증이 오래가고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제할이 있을 경우에는 인대 파열 외에도 연골 손상이나 관절내 변화 등의 추가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기에 MRI 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히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MRI 검사는 인대 손상 정도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 연골, 관절내 구조의 변화 등 손상 부위를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현재 3개월 이상 통증과 불편감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단, 현재 단계에서 의사가 MRI를 권한 것은 아니라면 보조기 착용과 도수치료, 추가적인 전문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통증이나 회복 여부를 관찰해보시는 것이 좋으나, 회복이 더디다면 MRI 검사를 하여 정확히 치료 방향을 결정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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