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 후 살이 벌어져서 손이 붓고 찌릿한 고통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리를 하나 다쳐서 봉합을 했다 실밥을 풀었는데 살이 벌어져서요. 11월 11일 4바늘 봉합했고, 2주 뒤인 11월 25일 실밥을 풀었습니다. 오늘이 실밥을 푼지 5일 째 되는 날인데, 어제부터 살이 벌어져서요. 소독을 하다 검은 딱쟁이가 자연스럽게 떨어졌는데 살이 쫙 갈라졌습니다. 피는 안나고 안에 살은 분홍빛이고 진물이나 염증 반응은 없습니다. 손이 벌어질 때마다 찌릿한 고통은 있긴하지만 그 외엔 특별한 고통은 없고요. 주위에서 조언을 구한바에 의하면 이대로 안에서부터 새살이 돋아나는 거라고, 소독 잘하고 내버려두면 된다는데 맞을까요? (이틀전부터 물 닿아도 된다고 했는데 아직 무서워서 씻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지금 해외라 병원을 다시 내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여쭙니다. 재봉합을 하거나 해야할 상황인지, 주의하거나 해야할게 있을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 사진 두장은 손을 오무린 사진, 뒤에 두장은 벌렸을 때 살이 벌어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