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췌장암에 걸리셨는데 83세로 고령이시라 항암치료를 젬아로 1차 받다가 패혈증 등 부작용으로 중단했습니다. 작년 8월에 췌두부에 2.5cm 정도로 혈관 침윤도 있다고 했었습니다. 췌장과 십이지장에 금속 스텐트를 한 상태입니다 .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영양주사와 고주파치료 등 부가 치료만 받고 계십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당뇨도 있어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두달쯤 전부터 등통증을 호소하고 계시고 마약성 진통제를 붙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의사선생님께서 항암치료를 약하게라도 하면서 이뮨셀을 해 보라고 권하는데 괜찮을까요? 완치가 아니라도 통증의 완화와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까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치료방법이 더 없을까요?
어머님의 상황을 고려할 때, 항암치료를 약하게 진행하면서 이뮨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통증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뮨셀 치료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세포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조정, 영양 관리,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접근법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치료도 어머님의 상태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고령이신 점을 고려하여 기저질환과 관련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치료 계획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조정하는 것이 어머님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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