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처방받아 초반 복용법이 헷갈리실 수 있어요. 이소티논 복용법, 복용 중 압출 가능 여부, 그리고 단약 시점까지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이소티논 초기 복용법
이소티논은 환자의 체중과 증상 정도에 따라 용량이 조절되는 약물이에요. 초기용량은 체중 kg당 0.5mg을 기준으로 반응을 보며 투여하고, 이후 유지용량은 체중 kg당 0.5~1.0mg, 중증의 경우 2.0mg까지 늘릴 수 있어요.
저용량으로 시작하는 경우 보통 1일 1회, 고용량인 경우 1일 2회로 나눠 식사와 함께 복용하도록 되어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지 분비 조절을 목적으로 복용을 시작하신 경우라면, 담당 의사가 저용량으로 설정해 하루 한 알로 처방했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정확한 용량과 복용 횟수는 체중과 피부 상태를 고려해 처방의가 정한 것이므로, 궁금하신 부분은 처방받은 병원에 다시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복용 중 여드름 압출, 가능할까요
이소티논을 복용 중이라도 피부과에서 전문적으로 압출을 받는 것은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복용 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집에서 임의로 압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이소티논 복용 중에는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해지고 약해져 있어 같은 압출이라도 피부 손상이나 흉터, 감염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노란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 압출이 필요한지, 가능한지는 현재 피부 상태를 직접 봐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 담당 피부과를 방문해 압출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해요.
복용 기간과 단약 시점
이소티논은 효과가 눈에 보이기까지 보통 1~2개월 정도 걸리는 약물이고, 전체 치료기간은 1일 복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6~24주 정도가 소요**돼요. 또한 치료과정마다 체중 kg당 120mg의 누적용량을 채우는 것이 증상 호전율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기준이 돼요.
즉, 단순히 "여드름이 두 달 이상 안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복용 기간과 무관하게 바로 단약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누적용량과 전체 치료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치료 중단 후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껴지더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병원에서 경과를 확인한 뒤 단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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