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중에 발생한 안구 충격으로 인해 안구 멍이 생겼다면, 망막박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눈의 뒷부분에서 떨어져 나가는 상태를 말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과에서 동공확장 후 검사를 받았고,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급성 망막박리의 가능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2주간 운동을 쉬고, 추후에 추가 검사나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력에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시야 가림이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 관련 검사를 받고 싶다면, 신경과나 소아신경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진탕이나 기타 뇌 손상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CT나 MRI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진찰을 통해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시고, 증상에 변화가 있거나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