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잔흔들림을 보이거나 고개를 흔들 때 부모님의 걱정이 클 수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주로 2세 이하의 유아에서 울거나 보챌 때 심하게 흔들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뇌출혈과 망막출혈이 특징적이며, 장골이나 늑골의 골절 등 복합적인 여러 손상이 동반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질환은 약 30%가 사망하고 약 60%가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트림을 시키는 과정에서의 가벼운 흔들림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울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다른 이유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의 상태가 걱정되신다면, 소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뇌가 심하게 손상을 받게 되면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약하게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이 천천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유독 울고 보채는 경우에는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하게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언제나 아기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