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손가락 쓰림과 간지러움 원인은?
손가락 염증으로 수술을 2번 받았습니다. 첫번째 수술 이후 진물과 염증 재발로 47일간 병원에서 국소마취 세척치료 후 5/28 봉합하고 실밥을 6/11 최종 풀었습니다. 지금은 도수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 손가락 첫째마디 집은 부위 근처로 약간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입니다. 일주일전 X ray 촬영때 별 이상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진단했는데요, 그래도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은 왜 그럴까요?
손가락 염증으로 수술을 2번 받았습니다. 첫번째 수술 이후 진물과 염증 재발로 47일간 병원에서 국소마취 세척치료 후 5/28 봉합하고 실밥을 6/11 최종 풀었습니다. 지금은 도수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 손가락 첫째마디 집은 부위 근처로 약간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입니다. 일주일전 X ray 촬영때 별 이상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진단했는데요, 그래도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은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손가락 염증으로 2회 수술을 받고 현재 도수치료 중인데, 봉합 부위 근처로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이 있어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상처 부위가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신경 재생, 조직 회복 등으로 인해 쓰라림 및 간지러움이 느껴질 수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수술 부위 근처로 쓰리고 간지러운 느낌은 흔하게 느낄 수 있는 반응인데요.
먼저 손가락은 신경 분포가 매우 많이 되어있는 부위로, 수술 중에 손상된 감각 신경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찌릿하거나 쓰라림, 간지러움 같은 느낌이 흔하게 나타나요.
이러한 느낌은 수개월에 걸쳐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봉합 부위 주변에 흉터 조직이 생기면서 신경이나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당기면서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간질거리는 느낌일 들 수 있어요.
혹은 수술 부위의 피부가 건조하거나 재생이 아직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라면 가려움 또는 쓰라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현재 수술 부위 주변 피부가 벗겨지고 건조해보이는 것으로 보아 해당 부위 피부가 많이 약화되었을 가능성 또한 있어요.
병원의 진료 시에도 별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들으신 상태이시니, 해당 부분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많이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처럼 도수치료 계속 유지하시면서 흉터 부위에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잘 적용해주시는 것이 좋겠어요.
다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불편감이 심하시다면 수술하신 병원에 내원하여 추가적인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려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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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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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