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시닐정 복용 시간 불규칙 시 내성 생기나요?
후라시닐정 복용시간이 들쭉날쭉한 간격으로 먹거나 하루 두번 복용을 한번만 복용하여도 중단만 하지않으면 내성은 없을까요?
후라시닐정 복용시간이 들쭉날쭉한 간격으로 먹거나 하루 두번 복용을 한번만 복용하여도 중단만 하지않으면 내성은 없을까요?
1개의 답변
정해진 복용 간격을 지키기 어려워 내성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적으로 복용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성 위험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복용 간격이 불규칙하거나 1일 2회 중 1회만 복용하는 것도 내성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입니다. 왜 그런지와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후라시닐정(메트로니다졸)과 같은 항균제는 혈액 중 약물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해야 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거나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복용 간격이 들쭉날쭉하거나, 하루 2회 복용해야 하는데 1회만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물 농도가 충분히 유지되지 못하는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일부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살아남은 균이 약물에 노출된 경험을 바탕으로 저항성을 갖게 되면 이후에는 같은 약이 잘 듣지 않는 내성균으로 바뀔 위험이 있습니다. 즉, "중단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보기는 어렵고, 처방받은 용법과 용량, 복용 간격을 얼마나 일정하게 지키는지가 내성 예방에 더 중요합니다.
후라시닐정은 감염 종류에 따라 통상 1일 2~4회, 5~10일 이상 일정한 간격으로 복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하루 복용 횟수와 간격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반복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내성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느껴지더라도 처방받은 치료 기간을 채우지 않고 임의로 중단하는 것도 내성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복용 중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처방받으신 병원에 문의해 용법을 다시 확인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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