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6.24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어제 밤부터 발생한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적어주신 증상은 공황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어요.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가 몰려오며, 심장이 빨리 뛰고, 어지럽고, 가위눌리기 전과 비슷한 느낌이 들며, 쓰러질 것 같은 불안감이 지속되는 것은 공황발작이나 공황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극심한 불안과 공포, 신체적 불편감이 몰려오는 질환이에요.
  대표적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고, 답답하거나, 손발이 저리거나,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혹은 비현실감이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등이 동반돼요. 이런 증상은 보통 수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며, 대개 10~30분 이내에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밤에 자다가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야간 공황발작’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공황장애 환자 중 일부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은 공황장애 외에도 심장질환(부정맥, 협심증 등),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혈당, 빈혈,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처음 발생했거나, 이전과 다르게 심해졌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면 내과나 신경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신체적 원인이 배제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황장애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결론적으로, 해당 증상은 공황장애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내과나 신경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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