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첨부해 주신 사진을 보았을 때에는 성병으로 볼 정도의 병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보통 성병으로 인해 생식기 주변이나 피부에 어떤 병변이 나타난다면, 헤르페스나 매독, HIV(에이즈) 등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질환들은 보통 다발성 수포성 병변을 만들거나, 피부 궤양 등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첨부해 주신 사진을 보았을 때에는 피부염군에 해당하는, 피부 발진으로 인한 붉은 반점과 습진 양상에 가까워 보여요.
실제로 귀두나 포피 쪽으로 발적, 염증, 자극, 균열,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거든요.
워낙 생식기 부위 자체가 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세균 감염으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울 뿐더러, 개인에 따라 비위생적으로 관리되었을 수도 있고, 성관계나 자위 행위 등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당장 성병을 의심할 만한 특징적인 병변은 관찰되지 않지만, 15일에 붉은 반점이 관찰된 이후 이틀이 더 지날 동안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증상이 더 생기고 있는 상황이니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치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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