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중 어떤 약이 원형탈모에 더 효과적인가요?
40대초반 남성인데 원형탈모가 심해지고 있어서요 피나, 두타 중에 뭐가 더 괜찮을까요? 1년전까지 피나로 2년정도 먹었었습니다.
40대초반 남성인데 원형탈모가 심해지고 있어서요 피나, 두타 중에 뭐가 더 괜찮을까요? 1년전까지 피나로 2년정도 먹었었습니다.
1개의 답변
원형탈모가 심해지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게다가 예전에 드셨던 약이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짚어드리고 싶은 부분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성 탈모)에 사용되는 약이라는 점이에요. 실제 허가사항에도 이 두 성분의 효능·효과는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의 치료"로 명시되어 있어요.
반면 원형탈모는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남성형 탈모와는 발생 원인이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는 원형탈모의 진행을 막거나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요. 실제로 이전에 피나스테리드를 2년간 복용하셨는데도 지금 원형탈모가 심해지고 있다면, 이는 약의 효과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애초에 원형탈모에는 해당 성분이 적합한 치료 방향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커요.
원형탈모의 경우 보통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도포, 면역치료, 광선치료 등 자가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의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 범위나 진행 속도, 동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서,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진행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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